전세퇴거대출 반환대출로 전세보증금 해결하는 방법

부동산 불안정성 때문에 많은 집주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약 만료가 임박하면서 세입자에게 전세비를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는데요.

이때 전세 보증금이 계약 시점보다 낮아져서 적절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집주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주인들을 위해, 전세퇴거대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세퇴거대출이란?

전세퇴거대출은 임대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전세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반환해주는 대출입니다.

전세 가격이 심하게 떨어질 경우, 임대인은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반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이때 전세퇴거대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세퇴거대출 조건

• 1년 이상의 임대차 계약을 보유한 집주인 자격 필요
• 임대차 계약 만료 또는 초기 계약 체결 후 2년 이후 합의 해지 가능
• 투기지역 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 1개 보유, 일시적으로 2개 보유도 대출 가능
• 전세 퇴거자금 수령 후 3개월 이내에 실제 거주 가능한 주택 입주 필요
• KB 시세 기준 15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2019년 12월 16일 이후 구입) 대출 대상
• 법인 임대사업자는 제외
• 주택 소유 1개인 경우에 기본적으로 대출 가능
• LTV와 DTI 범위 내에서 전세보증금의 금액만큼 대출 가능

전세퇴거대출 한도

LTV와 DSR은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투기 지역이나 과열 지역에서는 LTV가 40%이며, 9억원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20%가 적용됩니다.

조정 대상 지역에서는 LTV가 50%로,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적용되는데요.

규제가 없는 지역에서는 LTV가 70%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10억원짜리 집을 사려고 한다면, 9억원까지는 40%인 3억 6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고, 나머지 1억원에 대해서는 20%인 2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집에 대한 대출 한도는 총 3억 8천만원입니다.

하지만, DSR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LTV 한도만큼의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대출 신청할 때는 DSR 충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퇴거대출 제출 서류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신분증사본
• 등기부등본
• 전세계약서 사본
• 인감증명서
• 인감도장
• 당해년도 원천징수 영수증
• 직장 변경 시 작년도 원천징수 영수증
• 갑근세원천징수영수증 등

전세퇴거대출 신청 방법

전세퇴거대출은 신청은행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ARS전화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보증료 할인과 같은 혜택이 제공되니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퇴거대출 주의사항

전세퇴거대출이나 생활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지 않겠다는 약정을 해야 합니다.

이 약정을 위반하고 입주권을 구입하거나 분양권에 당첨되거나, 혹은 증여를 통해 집을 얻게 되면, 앞으로 3년 동안은 주택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 때의 주택관련 대출이란 전세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말하며, 신용대출이나 사업자대출은 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속을 통해 집을 얻는 경우에는 괜찮습니다.

결론

전세퇴거대출은 역전세난에 직면한 많은 집주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대출 상품입니다.

지금 전세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라면, 해당 상품을 적극 활용하셔서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